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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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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출신 임원들이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 위기에 처해졌다. 이대로는 월드컵 본선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23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 유효슈팅은 없었고, 피파랭킹 23위 우리나라가 87위 요르단에 완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와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는 15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앞서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모여 아시안컵 경기를 돌아보고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회의는 정몽규 협회장이 불참했고, 김정배 상근 부회장 주재로 열렸다. 이외에도 장외룡·이석재·최영일 부회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대한 요구는 정치권 일각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이 또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갔다"며 "패배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는커녕, 위약금을 무기로 대한민국 축구를 볼모로 삼고 있는 클린스만을 더 늦기 전에 해임해야 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미국으로 향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거주조건을 위반했으니 위약금 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네"라며 "이참에 화상전화로 해임 통보해라. 미국 간 김에 제발 돌아오지 마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감독자질도 안되면서 한국축구만 골병들게 하지 말고. 생각할수록 괘씸한 사람"이라고 했다.

 

축구협회 뿐만이 아니라 정치권 일각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데, 지켜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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